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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28 07: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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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관장 강대운)에서는 무용공연의 대중화와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 브랜드 작업의 일환으로 청주시립무용단(예술감독겸 상임안무자 박시종)의 목요정기공연 춤이 있는 풍경 ‘하루에’를 오는 7월 8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
 
청주시립무용단과 음악극 집단 바람곶이 엄선한 7개의 주옥같은 서정시!

움직임과 소리를 통한 자연의 공명, 춤이 있는 풍경 ‘하루에’는 관객들을 청명한 자연의 소리가 들리는 대나무 숲으로 안내한다. 부드러운 미풍에 간지럼타는 연못가의 햇살, 노을에 붉게 물드는 외로운 저녁바다, 푸른산 위에 떠오르는 창백한 달, 이 모든 것들이 춤이고 소리고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이번 작품은 이러한 자연의 풍경들에서 영감과, 한국무용에서 문학적인 장치와 서정적인 움직임으로 풀어냈다.
 
특히 청주시립무용단의 고혹적인 춤사위는 자신의 내면을 향한 동작이며 내면의 깊은 곳에서 마음과 만나게 되는 심신수행의 체험까지 느낄 수 있다.

또한 동작으로 나타나는 정중동(靜․中․動)이 심미적인 정신과 공존함으로써 한국무용의 요가적인 기능적이고 체계적 특성을 통해 본질적인 가치를 이해하고, 기능적인 부분들을 개발해 일상 생활에서도 요가와 같은 동작들을 따라 할 수 있게 한다.

오랜 역사를 통하여 형성된 독특한 음색의 한국전통악기들로 더욱 진보적이며 섬세한 음악을 만들어내는 음악극 집단 ‘바람곶’의 즉흥적 연주 또한 춤과 어우러지는 새로운 볼거리다.

춤이 있는 풍경 ‘하루에’는 마음을 쉬게하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춤사위로 사색과 여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새로운 공연 장르를 제시한다.

주요 출연에는 청주시립무용단과 바람곶 예술감독 원일, 가야금 박순아, 거문고 박우재, 대금 이아람, 시타르 박재록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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