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0-06-22 10:45:22
기사수정
 
제8회 사랑의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2일 오후 2시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여덟번째를 맞는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은 2003년부터 매해 실시되고 있으며 자라나는 어린 새싹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각박한 사회에 따스한 마음을 전파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청양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강희) 주관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에는 김시환 청양군수를 비롯한 군내 각급 기관 및 단체장과 사랑의 장학금에 참여한 후원자, 학생 등 1100여명이 참석했다. 또 장학금을 받는 수혜 학생만도 848명에 달해 축제 한마당을 더욱 빛냈다.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행사는 1부 내빈들의 인사와 축사가 있었고 2부에는 장학금 수여식과 초청공연이 펼쳐졌다. 초청공연에서는 특별출연으로 청양고등학교 청소년 동아리인 ing댄스동아리팀의 실력을 보여주어 뜨거운 자리가 됐다. 특히 사랑의 장학금 후원자 293명은 후원자가 지정한 수혜학생과 나란히 앉아 장학금을 직접 전달하는 풍경을 연출, 장학금의 의미를 더욱 새롭게 했다.

김시환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에게 후원을 아끼지 않는 군민여러분과 밝고 건강한 학생 여러분들이 있기에 청양의 미래는 한층 더 밝게 빛날 것”이라며 “모두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바라는 소중한 꿈을 이뤄달라”고 말했다. 또 이강희 회장은 환영사에서 “장학금을 후원한 군민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로 맺은 소중한 인연을 오래토록 간직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사랑의 장학금은 지난 3월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군민과 출향인을 대상으로 후원자를 모집했으며 장학생은 학교 성적보다는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 위주로 선발했다.

매해 후원자와 장학금이 늘어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주는 청소년 사랑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896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