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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16 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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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이 신활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파워7갑 특화사업 중 ‘밤’ 명품화전략수립을 위해 군내 밤 재배 농가들이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이번 견학은 지난 4일과 5일 이틀 동안 이뤄졌으며 유병무 밤전문지도원과 박천희 친환경밤재배자연합회 사무국장, 조태상 칠갑산알밤영농조합 대표 등이 참여했다. 군은 타 지역 밤 재배 농가의 노하우를 배움으로서 청양지역의 밤 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이번 벤치마킹을 마련했다.

견학지는 국내 밤 유통선진지인 경남 진주와 전남 광양시를 선정했으며 농가들은 벤치마킹을 통해 새로운 정보와 벤처농업의 기술습득 등 다양한 정보를 수집했다. 또한 타 시군의 밤 유통사업과 가공 및 판로 등을 분석함으로서 청양군 밤 산업에 접목하고, 청양알밤 명품 브랜드화에 앞장서는 기회를 마련했다.

견학 첫날은 경남 진주시에 위치한 어씨네 농원(대표 어우석)을 방문했다. 어씨네 농원은 깐밤을 살균 포장해 납품하는 업체로 품질과 경영방식이 우수해 국내 임업분야의 대표적인 시범단지인 것.

이 농원은 깐밤 인건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고용정책을 활용해 장애인을 고용했다. 이렇게 절감된 생산비는 끓임 없는 밤 유통 및 제품생산 연구개발로 투자해 사업체를 내실 있게 운영, 우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어우석 대표는 말했다. 이어 다음날은 전남 광양의 청매실농원과 가람농산을 방문했다.

한편, 벤치마킹을 다녀온 후 칠갑산친환경알밤연합회 박천희 사무국장은 “청양도 밤 명품화를 위해 밤 포장재(아이스상자) 보조지원 사업, 깐밤을 생산 판매할 수 있는 대표업체 선정, 청양밤주식회사(가칭) 설립 등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타지자체보다 밤산업이 한발 앞장 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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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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