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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6-17 21: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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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토착․공직비리 사범 단속 계획에 의거」진행 중이던 전국 농업기술센터 뇌물수수관련 수사를 마무리 짓고,

공무원 111명(농림수산식품부 5, 농산물품질관리원 1, 농촌진흥청 1, 충남도청 2, 기타 시․군청 7, 충남농업기술원 5, 시․군 농업기술센타 90)과 농기계 제조․판매업체 대표 10명 등 총 121명을 검거하여 그 가운데
공무원 B씨 등 87명과 업체 대표인 C씨 등 10명 등 97명에 대하여 불구속 수사하고, 비위 사실이 경미한 공무원 24명에 대하여는 기관 통보할 예정이다.

이들은 ‘05년부터 ’09년까지 각 지방자치단체 농업기술센타에서 농민들을 대상으로 한 ‘농기계 순회교육’과 농업기계화촉진법에 따라 정부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과 관련하여 로터리(땅갈이) 등 농기계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전국의 6개 업체로부터 농기계를 구입해 주는 대가로 구입대금의 5~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사례금 명목으로 수수하거나 이탈리아, 몽골 등 해외여행 경비를 제공받고, 룸살롱 등에서 향응을 받는 등 도합 3억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수수하였다.

정부가 농업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 개선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추진하는 농업기계화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시․군청 농업기술센타 주관으로 농기계를 구입하여 저렴하게 수수료를 받고 농민들에게 농기계를 임대하여 주는 사업을 실시하여 왔는데, 관련 공무원들이 농기계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특정 업체로부터 집중 구매 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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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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