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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제12회 부여군수기 읍·면 축구대회가 오는 20일 구드래 잔디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해 우승팀 부여읍을 비롯 16개 읍면 16개팀이 출전해 명실상부한 군내 최강 축구팀을 가리는 대회로 700여명이 참여해 각 읍면의 자존심을 걸고 한판 승부를 가린다.
대회는 준리그전으로 예선을 치루고 4강전부터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함께 우승기·우승컵, 준우승 30만원 준우승컵, 3등 2팀에는 2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행사를 주관하는 김형철 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가 승패를 떠나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그 어느때보다 열정적인 승부를 벌일것으로 기대된다”며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 된 축구동호인들의 화합과 단결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행사가 개최되는 전국 제1의 구드래 둔치는 잘 가꿔진 푸른 잔디와 봄, 가을로 유채꽃과 코스모스가 화려해 백제왕도 부여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잔디광장은 전국단위의 체육행사가 줄을 잇는 명소로 MBC 꿈나무 축구대회, 전국승마대회 등 20여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군민들의 생활 체육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