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지난 3월 '수변도시비전공모전'에서 전국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한 시상금 2천만원을 (재)안동시장학회에 전액 기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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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도시 비전공모전'은 지난해 11월 국토해양부와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주관으로, 4대강 사업을 계기로 미래 수변도시의 가능성과 모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환기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또한 안동시는 낙동강 상류 도시 수변공간 재생디자인(반변천 ~ 어가골입구)을, “도심속정원, 과거와 현재·매래가 공존하는 안동의 숨결 만들기, 계절과 수위에 따른 다양한 경관 만들기”를 기초로 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전국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 대학, 연구소 등에서 총58점의 작품이 출품되어 그중 10개 작품이 공동 당선작으로 결정된 바 있으며, 안동시가 제시한 의견과 아이디어는 정부가 추진하는 수변도시 발전과 녹색성장 정책 수립에 활용되며, 지자체가 추진하는 지역개발 사업에 참고자료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