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 안동 저전동농요(보존회장 조석탑) 전수관 준공식이 29일 오전 10시 30분에 서후면 광평리 일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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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공식에 김휘동 안동시장을 비롯해 저전동농요 하회별신굿탈놀이 김춘택 보존회장, 지역구 의원인 김백현, 박원호 시의원, 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 권기수 안동봉화축협 조합장 및 보존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전수관 건립공사는 총 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고 지난 2009년 9월에 착공해 9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또 1,737㎡의 부지 위에 연건평 215㎡ 의 지상 1층 규모로 연습실, 전시실, 사무실 각 1실, 공연장, 부대시설 등으로 구성됐다.
안동 저전동농요는 지역에서 오래 세월 전승.보존되어 오는 중요한 문화재로 지역민의 전통문화의 영위에 앞장서 왔다.
조석탑 보존회장은 "이번 전수관 준공과 함께 전통문화 전승보존에 역량을 더 할 것이다"며 "저전동농요와 농사에 대한 상설전시로 인해 새로운 볼거리 제공과 문화공간으로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재 안동 저전동농요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돼 있으며 전수조교 3명, 이수자 3명, 전수생 3명 비롯한 회원 50여명이 전수교육에 매진하고 있고 매년 국내외의 각종 축제 및 안동민속축제에 시연을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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