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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29 15:3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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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침체된 재래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재래시장 장보는 날』을 운영키로 했다.
시는 금일 6월 29일을 말바우시장 장보는 날로 정하고 재래시장 탐방 및 장보기 등에 공직자 가족과 북구 새마을부녀회, 여성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말바우시장은 채소,청과,잡곡,육류 등을 취급하는 특화 전문시장으로서 매월 12일간(2,4,7,9로 끝나는 날) 장이 서는 정기 골목시장이다.

특히, 북구청에서는 재래시장 장보기에 흥을 돋우기 위해 각설이 타령등 특별 이벤트행사를 이날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진행한다.

시는 가정에서 필요한 생필품 등을 재래시장상품권을 이용, 구입하거나 부서 및 동아리 등 각종 모임을 시장내 음식점에서 갖도록 했다.

북구 새마을 부녀회(회장 최 정덕), 여성단체 등 200여명도 장보는 날 행사에 참여하여 서민경제를 체험하며 재래시장 살리기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한편 광주시는 말바우시장까지 찾아가는 교통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청버스 2대를 운행한다.

市는 그 동안 재래시장 주차장 조성, 아케이드 시설 및 점포 리모델링 등 시설현대화사업과 공동 상품권발행, 온라인쇼핑몰 구축, 공동쿠폰제 등 경영혁신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최근 대형마트 입점에 따른 재래시장의 경쟁력 약화로 영세상인들의 생계불안과 지역경제의 위축이 우려되어 市 산하공직자와 여성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재래시장 장보기 캠페인에 나섰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여 재래시장 활성화를 촉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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