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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9 15: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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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가 아름답기로 널리 소문난 청양의 칠갑산이 신록의 계절, 등산객들을 부르고 있다.

산철쭉과 벚꽃으로 단장하고 봄 내내 우아한 자태를 자랑했던 칠갑산은 때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요즈음 울창한 천연림으로 현대인들의 심신을 안정시켜주고 있다.

해발 561m의 높이로 크고 작은 봉우리와 계곡을 지니고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을 지니고 있는 칠갑산은 자식을 기다리는 어머님의 품과 같은 넉넉함을 느낄 수 있으며 각 자의 건강상태에 맞는 다양한 등산코스를 준비하고 관광객을 기다리고 있다.

주요 명소로는 정상, 아흔아홉골, 칠갑산장(최익현동상, 칠갑산노래조각품 등), 정혜사, 도림사지, 두륭성 등이 있다. 특히 칠갑산 등산로와 연결되어 등산객들에게 이색체험을 제공하고 있는 천장호 출렁다리는 길이가 207m로 국내 최장이며 폭은 1.5m이며 중심부는 30~50cm까지 출렁임을 느낄 수 있어 관광객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또한, 70㏊의 울창한 칠갑산 천연림의 아름다운 경관을 살려 조성된 칠갑산자연휴양림은 청정지역의 특색을 살려 울창한 숲 등 쾌적한 공간으로 이루어져 삼림욕장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휴양공간으로 어린이를 위한 자연학습장과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잔디공원도 있어 가족단위나 단체행사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특히, 휴양림 입구에 자리한 칠갑저수지의 물과 산이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한 최상의 휴양림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칠갑산 서쪽에 위치한 571m 높이의 백월산은 150년 수령의 아름드리 소나무들이 빼곡하며 산에서는 보기 드문 퇴적토에 조약돌이 박혀 있는 바위들을 보며 아주 오랜 옛날 이곳이 바다 속이었다는 전설을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칠갑산에서 발원해 어을하천, 작천, 지천, 금강천의 순서로 흐르는 작천, 지천이 온직리, 구치리, 개곡리, 장곡리, 작천리, 지천리 등 협곡과 아름다운 산수경을 이루는데 흐르는 물굽이가 기묘하고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지천구곡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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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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