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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7 14: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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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군수권한대행 이명복)은 지난달 30일 충남축산기술연구소(정산면 학암리 소재)에 이어 6일 한 농가(목면 대평리)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구제역 확산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군은 추가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구제역 발견 직후 가축 살처분, 매몰을 완료하는 것은 물론 24시간 상황실 운영, 방역 초소 확대, 긴급회의 개최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인 결과 더 이상의 구제역 추가발생이 없는 것. 군 산하 전 공무원은 1일부터 공휴일과 주말을 반납한 체 비상근무에 돌입, 방역 초소에 배치됐으며 매몰지 정비작업 및 사후관리 등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군내 방역통제초소는 현재 구제역 발생지 500m이내(오염지역) 4개소, 3km이내(위험지역) 15개소, 3~10km이내(경계지역) 5개소 등 총 24개소에서 소독장비를 철저히 갖추고 운영 중이다. 방역통제초소에서는 군인, 경찰, 공무원이 합동으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루 근무인원만 400여명에 달한다.

읍면사무소 직원들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축제 및 여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매일 농가소독을 확인하고 우제류 사육농가 예찰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방역망을 철저히 하는 한편, 살처분 농가에 대한 보상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피해농가를 위해서는 살처분 보상금, 생계안정금, 가축입식자금 등을 신속히 지원하고, 해당 주민에 대한 보상도 충분히 안내할 방침이다. 이명복 청양군수 권한대행은 “구제역은 전파력이 강하지만 열과 소독약에 약하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더 이상 구제역이 발생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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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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