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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5-10 1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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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군수권한대행 이명복) 공무원은 지난 1일 군내 구제역 발생에 따라 확산 방지를 위해 공휴일, 주말도 잊고 정상근무를 실시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산하 500여명의 공무들은 확진 발표와 동시에 24시간 비상근무에 돌입 방역 초소에 배치됐으며 매몰지 정비작업 및 사후관리 등에 투입되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구제역 발생 직후 가축 살처분?매몰을 완료하고 24시간 상황실 운영, 방역초소확대, 긴급회의 개최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지난 7일 목면 축산농가에 구제역이 추가 발생됨에 따라 기존 22개 초소에서 12개 초소를 확대해 총 34개 초소에서 소독 장비를 철저히 갖추고 운영 중이다. 현재 방역통제초소에서는 군인, 경찰, 공무원이 합동으로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하루 근무인원만 422여명에 달한다. 읍면사무소 직원들은 살처분 및 관련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제역 방역 행동요령을 제작해 주민홍보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축제 및 여행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하고 있으며 매일 농가소독을 확인하고 우제류 사육농가 예찰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군에서는 매주 아침 실시되는 간부회의는 별도 지시가 있을 때까지 생략하고 구제역 관련 추진상황보고회를 매일 오후 5시 30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당일 근무반장과 반원 참여하에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구제역이 종료될 때까지 전직원 휴일 정상근무를 실시하는 것은 물론 민원업무를 제외한 전 행정업무를 중단하고 구제역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외에도 공무원들은 매일 축산농가 전화모니터링을 실시해 소독 여부, 이상증후여부 등을 수시로 체크하고 있다.

한편, 이명복 청양군수 권한대행은 밤낮 가리지 않고 비상근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청양군 진출입차량 이력관리, 장비 이동수리반 및 예비장비 확충, 소독시설추가 설치, 초소방역 인력구조보강 등 통제초소 방역활동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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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광 기자 오세광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오세광 FM_TV 표준방송 충청 총국장 前 제이비에스 공주취재본부장, 제3회 전국지역신문협회 '자랑스런 기자상'수상,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 前 월간 '의정과 인물사 중부 지사장 기자' , 前 백제신문사 취재본부장, 前 금강뉴스 편집부 차장, 제1회 '민족평화상'수상, 한국 누드 사진가 협회, 현 충청남도 지회장, 현 한국 보도 사진가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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