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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28 2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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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국가 차세대 성장동력에 해당하는 환경 친화적 자동차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지난해부터 시범 사업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해 전기와 가솔린엔진을 병설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에 11대를 보급한데 이어 금년에는 광주사회복지협의회등 9개소의사회복지법인에각한 대씩 9대를 보급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연료 소모가 많은 시동 및 가속 주행시는 전기모터 중심으로 달리고, 연료소모가 적은 정속 주행시에는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자동차이며, 전기모터에 사용되는 전기는 통상 버려지는 감속 에너지를 모터가 회생시켜 내장된 배터리에 자동적으로 충전되며, 배터리는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고, 최고속도 등은 기존 휘발유 자동차와 유사하다.
차량가격은 1대당 3,740만원으로 2,800만원은 전액 국비로 보조해주고 구매 기관에서 940만원만 부담하였다.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기존 자동차에 비해 연료 소비는 44% 절감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50%가 감소되므로 대기오염 저감 및 고유가 시대 에너지 절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문용운 광주시 환경정책과장은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여 맑고 푸른 생태 도시의 건설을 위해 미래형 자동차인 전기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시범사업으로 도입하게 되었다” 면서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수요가 발생되는 경우 예산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보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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