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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4-30 07: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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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후베이성 징조우시의 여성 공무원 2명이 강릉시에서 교환 근무하게 되었다.
 
교환 공무원 전한봉(全寒鳳 1983년생)씨는 후베이성 징조우시 부녀연합회 부장으로 장강대학교에서 전자통신을 전공하였고, 이염(李 艶, 1978년생)씨는 후베이성 징조우시 재정국 직원으로 무안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수재들이다.

이들은 지난 4월 14일부터 10일간 전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사전연수를 마치고 지난 23일 강릉에 도착해 오는 10월 13일까지 6개월간 파견근무를 하게 된다.

이들은 공보감사담당관실에서 근무하면서 일반행정, 회계, 여성분야 등의 업무를 파악하고 폭넓은 교류를 위해 각종 행사참여 및 한국어 수업을 관동대학교에서 받을 예정이다.

이들의 첫 근무는 지난 27일 오전 8시부터 시청 로비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 참여로,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홍보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 내용은 중국 후베이성 신문인 강한상보(江漢商報)에 보도되는 등 교환 공무원으로서 적극적이고 활발하게 근무하고 있다.

권영훈 공보감사담당관은 “이러한 교환공무원 교류 프로그램을 잘 활용하여 강릉시 공무원들을 국제적 마인드를 갖춘 전문인력으로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양도시의 공무원 파견근무는 2010년 양도시의 교류 협의서에 따라 이뤄졌으며, 2000년부터 지금까지 12명이 교환근무를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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