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06-25 09:52:35
기사수정
구미시에서는 살기좋은 녹색환경 도시 “구미” 만들기를 위한 “일천만그루나무심기운동”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녹색도시, 행복도시” 건설이 더욱 가속화 되고 있다.

해평 낙산 의구총앞 공한지의 가로화단 정비 공사를 2007. 5월 중순 부터 6월 중순까지 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자연석으로 둘레를 조성하고 조경수 팥배, 이팝, 배롱,나무등 6종 40본, 관목류 영산홍등 3종 1,900본을 식재 하였으며, 방문객들의 쉼터로 파고라를 설치하여 시민들을 위한 쾌적한 쉼터 공간으로 깨끗이 새단장 했다.
 

그동안 의구총 앞 공한지 가로화단은 넓은 부지에 폐타이어 등으로 화단 둘레를 조성하고 꽃으로만 식재관리하여 왔으며, 의구총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제공 하지 못하고 연도변경관을 저해하고 있었다.

이번에 수목 및 조경 시설물을 조화롭게 배치하여 가로 경관을 개선하고,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탈바꿈 시켜 시민 및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낙산리 의구총(義狗塚)은 지방민속자료 제105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조선시대(인조)때에 있었던 일로서 나들이 갔던 주인이 귀가하던 중 술에 취해 월파정 길가에서 잠이 든 사이에 불이나자 함께 간 황구(黃狗)가 주인을 구하기 위하여 낙동강물을 몸에 묻혀 불을 끄고 주인을 살렸지만 황구(黃狗)는 죽고 말았다. 개의 의로운 죽음에 대해 초등학교 교과서에 내용이 실렸던 우리고장의 민속문화재이다.

시에서는 앞으로도 불량 가로화단을 정비하고 자투리땅을 쾌적한 쉼터로 조성하여 “숲과 꽃이 어우러진 살기좋은 도시” 이미지 제고 및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적극 이바지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553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문산역 3차 '동문 디 이시트'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