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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우는 무용교실이 문을 열다 ! - 2010 사회문화예술교육 예술강사 지원사업선정
  • 기사등록 2010-04-01 07: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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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신익)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10 사회문화예술교육 예술강사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3월 26일 초등학생 장애아동 10명과 학부모 1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다.
 
이 사업의 선정을 통해 예술문화 접근성이 낮고 장애아동을 위한 무용활동의 기회조차도 없는 창녕지역에서 무용을 테마로 문화기본권을 누릴 수 있는 계기가 되며 예술강사의 파견으로 무상으로 장애아동의 다양한 활동영역의 체험 및 건전한 문화조성에 큰 의미를 둘 수 있다.

예술강사지원사업에는 전문적으로 무용을 전공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한 연수에 참가하여 이론 및 실습과정을 익힌 예술강사가 무용동작 움직임을 통해 아동의 자존감 및 자신감 향상에 도움으로 주고 무용예술 및 경험을 함으로써 창의성 증진 및 또래관계형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 사업은 2010년동안 총 30회 활동계획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 및 무용공연의 현장학습과 결과발표회도 함께 포함되어 진행되는 무용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용에는 일률적인 무용율동학습이 아닌 장애아동의 창의력과 감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라포형성단계, 신체인식단계, 공간 인식 단계, 인지영역-공간, 무게, 시간 조절단계, 정서영역-감정 읽고 느끼기 등 장애아동이 보다 자유롭게 신체를 통한 인지형성학습을 학습하고 체험하는 단계적 신체활동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예술강사는 “창녕군에 아이들과 학부모님이 무용에 관심이 많은지 몰랐다. 무용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문화와 행복의 전도사역할을 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함께 참여한 학부모는 “농촌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무용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의 특성을 잘 아는 강사로부터 무용을 배우게 되어 벌써부터 설렌다”하며 희망찬 기대로 무용교실의 문을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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