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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30 09: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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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기획자이자 배우인 조재현씨가 문화콘텐츠 전문가 강연을 위해 광주를 찾는다.

광주시가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하는 ‘찾아가는 문화콘텐츠 전문가 강연’의 올해 제1회 강연에 조재현씨를 초청해 오는 4월 3일 오후2시 동구 서석동 문화전당 옆 광주영상복합문화관 6층 G시네마에서 강연을 개최한다.
 
조재현씨는 ‘공연영상 문화콘텐츠, 미래를 여는 창(窓)’이라는 주제로 연출자 입장에서 본 공연영상산업의 전망과 비전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문화수도 광주가 갖고 있는 공연영상산업의 잠재력과 중요성을 일깨우는 좋은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조재현씨는 김기덕 감독의 ‘악어’, ‘야생동물보호구역’ 등 초기작에 이어 ‘나쁜남자’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드라마 ‘뉴하트’ 등의 명연기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최근에는 연극의 대중화를 외치며 ‘연극열전’의 프로그래머이자 연출자로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는 경기공연영상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으면서 다큐멘터리 영화 시장을 위해 국내 최초 다큐축제 ‘DMZ다큐멘터리 영화제’를 개최하고, 올해는 공연과 영상을 결합시킨 신융합형 공연사업들을 기획하는 등 영상문화계의 전방위에서 맹활약 중이다.

한편, ‘찾아가는 문화콘텐츠 전문가 강연’은 광주시가 지난 2007년부터 문화콘텐츠산업 모든 분야에 걸쳐 문화콘텐츠의 이해를 높이고 문화산업의 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찾아가는 문화콘텐츠 전문가 특강을 통해 송승환씨 등 문화콘텐츠계의 저명인사 24명의 강연을 실시했다.

장학기 시 문화산업과장은 “오는 11월까지 모두 7차례 문화콘텐츠 분야별 전문가들을 초청해 문화산업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며 문화콘텐츠산업 종사자와 관련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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