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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3-23 00:4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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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지난 22일 영산강유역환경청, 전남도, 영산강살리기운동본부 등과 함께 물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북구 용전동 용산교 고수부지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 살리기 시․도민 실천대회를 열고 정화활동을 펼쳤다.
 
시는 현장 캠페인과 함께 현장체험, 심포지엄, 물절약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덕남정수장에서는 지난 15일에는 물의 소중함과 정수과정 등에 대한 기사 작성을 위해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과 학부모 28명이 방문해 먹는물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홍보 영상물을 관람한데 이어

지난17일부터 오는31일까지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취수시설과 수원지의 기능, 수돗물의 생산과정, 안전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수돗물 체험 견학이 진행된다.

오는 25일에는 물의 소중함과 수돗물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광주시의 상수도 수질관리의 최적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심포지엄이 열린다. ‘기후변화 대비 상수원 수질관리 방안’을 주제로 전남대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는 상수원 조류와 수돗물 관련 전문가 4명이 참여한다.

환경에 대한 시민들의 아이디어 제안 행사도 마련된다. 5월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2011세계 환경엑스포의 주제와 캐릭터, 행사구성 등과 관련된 작품으로서 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노래와 춤, 다큐멘터리 등 자유로운 형식의 ‘즐거운 환경 UCC’를 공모한다.

백봉기 시 수질보전과장은 “물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정홍보 전광판 등을 활용해 물사랑, 물절약 등을 오는 31일까지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며“이와함께 정․배수지 일제청소, 무등산 약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 16곳에 대한 수질검사와 상수원, 하천에 대한 정화활동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관련시설의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 물의 날’은 매년 3월22일로, 많은 국가에서 물부족 현상이 일어나자 유엔(UN)이 지난 1992년 제47차 유엔총회에서 브라질 리우 환경회의 권고를 받아들여 지정․선포됐다.

올해는 UN에서 정한 ‘물 살리기’를 행사주제로, ‘물절약, 나부터’를 부제로 정해 외형적 행사보다는 강을 직접 체험하며 물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참여위주의 행사로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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