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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회 추경예산, 11.5%↑ 711억원 증액 - 경상적경비 절감 으로 희망근로, 공공근로,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에 집중…
  • 기사등록 2010-03-26 03: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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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시장 김휘동)가 711억원을 증액한 201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2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올해 안동시의 예산 총규모는 6,912억원으로 이 가운데 일반회계가 본예산 보다 654억원이 증가한 6,164억원,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가 57억원이 증가해 748억원으로 각각 늘어났다.

이로써 안동시의 예산규모는 지난해 최종예산 6,862억원 보다는 0.7% 늘어났고, 2007년도 최종예산 5,652억원 보다는 21.4%인 1,210억원이 증가해 최근 3년사이에 큰 폭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방교부세와 국비사업이 대폭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안동시는 이번 추경에서 경상적경비 및 행사성경비와 불요불급한 사업비 절감을 통하여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에 18억 5천만원, 희망근로 및 공공근로사업에 14억원 등 일자리 창출 관련사업에 40여 억원을 편성하는 등 지역경제살리기에 중점으로 반영 됐다.

이번 추경에 반영한 주요사업으로는 △향토생활관건립 출연금 6억원 △농산물 수출물류비 22억원 △소규모 주민편익시설 24억원 △풍천 도양, 북후 연곡 세천정비공사 15억원 △송양천 정비공사 10억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0억원 △유림문화공원 및 한국문화테마공원 조성 23억원 △다기능하천실험장 진입교량 설치공사 10억원 △시설원예 지열난방 시스템보급 30억 6천만원 △경북유교문화회관 건립 20억원 △안동문화관광단지 조성 11억원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3억원 △안동청소년문화센터건립 15억원 △다기능하천실험장 진입교량 설치공사 10억원 △당북 재해위험지구 정비 15억원 △괴정․오전 소하천정비사업 20억원 △명진지구 수해상습지 개선사업 43억원 △송야천 생태환경조성 사업 19억원 △옥외광고물 시범가로 조성사업 10억원 △약용작물개발센터부지매입 및 조성 13억원 △하수처리장 고도처리시설 37억원 등이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추경은 경상적경비와 불요불급한 사업비 절감을 통하여 일자리창출 사업에 투입하는 등 지역경제살리기에 중점을 두고 추경예산을 조기에 편성했다.”라며 “편성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조기집행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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