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매주 수요일 2010 세계대백제전, 제62회 충청남도민체전 등 대규모 행사의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 24일 오전 8시 40분 김갑연 부시장의 주재로 2010 세계대백제전, 제62회 충청남도민체전 등 대규모 행사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갖고, 각종 시설 등의 보수진행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들어 지난 18일 교통정책, 자원봉사 점검회의에 이은 세 번째 회의로, 고마나루 행사장 구성, 도민체전 경기장 보수․보강 진행상황 등 주요 시설 전반에 걸쳐 점검하는 등 전체적인 밑그림을 그렸다.(고마나루 행사장 조감도 제공) 우선, 김 부시장은 사마본기 등이 진행될 수상공연장, 백제문화유산 디지털영상관, 백제문화예술체험관, 세계역사도시전, 백제의 빛 터널, 백제의 등불향연 등 주요 행사구조물과 관광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등에 대한 준비상황을 보고받고, 구체적인 추진일정과 월별 세부 추진계획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또, 김 부시장은 “행사의 전체적인 밑그림도 중요하지만 이제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세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업무의 효율성과 함께 분발을 촉구했다.

이날, 공주시는 대백제전 공사진행상황 이외에 제62회 충청남도민체전을 위해 본부석 리모델링, 전체 도색과 일반석 의자설치 등 종합운동장 시설보강 등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를 벌였다.

또, 행사분위기를 드높이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공주시 전역의 도로변과 공한지 등을 활용한 꽃길 조성, 관광객 편의제공을 위한 행사장별 화장실 관리, 청소계획 등을 논의했다.

이날 대백제전에 프로그램, 행사별로 총 84개소의 화장실이 소요예측됨에 따라 기존 38개소 외에 민간 개방화장실외에 임시화장실을 32개소 추가 설치하고,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한편, 공주시는 오는 31일 2010 세계대백제전 등 대규모 행사에 대비해 음식, 숙박, 홍보대책 분야에 대한 점검회의를 벌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