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반포면이 새봄을 맞아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0년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벌인다.

반포면사무소(면장 노재룡)는 오는 30일 동학사 일원, 용수천 일원에서 기관․단체, 군인,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겨우내 방치․적치된 쓰레기 등을 일제 수거․처리를 위한 새봄맞이 국토대청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오는 4월 9일부터 11일까지 동학사 일원에서 개최되는 계룡산도자기축제를 맞아 전국에서 도자기 및 벚꽃을 구경하기 위해 모이는 관광객에게 쾌적한 공주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반포지역 민․관․군은 동학사, 용수천 일원 등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등을 집중 수거해 환경오염원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요 도로, 하천변을 따라 방치된 쓰레기의 수거와 함께 전신주 등의 각종 불법 광고물 및 훼손된 현수막 제거, 영농폐기물 등을 중점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반포면사무소는 공주시 본청과 별도로 오는 4월에 개최될 계룡산도자기축제에 대비 쓰레기 처리 등 각종 민원에 대비한 비상상황근무조를 편성,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