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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2-11 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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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는 국가로부터 지원받는 교부세를 지난해 1,513억원 보다 143억원이 늘어난 1,656억원을 교부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역동의 산업수도 푸른울산 건설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교부세 내역을 보면 보통교부세 1,125억원, 분권교부세 243억원, 도로사업 보전분 288억원 등이다.
시는 2000년에 처음 보통교부세 33억원을 교부받아 불교부단체를 탈피한 이후, 2005년 979억원, 2006년 1,012억원의 보통교부세를 받았으며, 2007년에는 1,125억원을 교부받음으로써 전년 대비 11.1%(113억원)가 증가됐다.

특히 울산시의 교부세 증가율은 내국세 증가율인 10.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성과를 올리게 된 주요원인은 전국체전 개최 등으로 신설된 체육시설과 신규 사회복지시설 등이 보통교부세 산정기준에 반영되어 2007년 당초 예산편성액 1,083억원 보다 42억원이 늘어남으로써 역대 최대규모인 1,125억원의 보통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양하게 됐다.

추가 확보된 42억원은 향후 추경예산 편성의 주요재원이 된다. 또한, 보통교부세 1,125억원은 울산시의 2007년도 당초예산 중 시가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자체사업 3,526억원의 31.9%에 상당하는 금액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부세와 별도로 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특별교부세 확보에도 전 행정력을 기울여 국가예산을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앞당겨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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