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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노인일자리 창출 '시범경로당' 선정 - 영주시가 소비적인 경로당에서 생산적인 경로당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 기사등록 2010-03-21 00:5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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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역 노인들에게 지역특성에 맞는 일거리를 확보하여, 소비적인 경로당에서 생산적인 경로당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시범경로당' 선정을 추진한다.
 
시범경로당 사업은 각 읍면동별로 노인의 경륜과 경험을 살려 특색 있고 생산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는 경로당을 추천받아 타 경로당에 파급효과가 있는 경로당을 심사 후 지정하게 된다.

시범경로당 사업유형으로는 휴경지를 활용한 콩․고구마․감자․화훼재배, 도로변 꽃길조성, 전통메주․청국장 제조, 콩나물 재배, 칼국수 제조 식당납품, 더덕․도라지 박피작업, 고추꼭지 따기, 재활용품 수집판매, 청소년 한문․예절교실, 짚공예, 개량한복․상보․방석 제작 등이다.

시범경로당으로 지정되면 노인복지기금 8백만원을 심사 후 차등 지원받게 되며 사업으로 파생된 자금은 경로당 운영기금, 불우이웃돕기 또는 참여노인에게 배분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노인인력 활용에 따라 노인들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심감을 심어주는 부수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2007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는 예산을 확보하여 지금까지 52개 경로당을 지정하여 재료비를 지원해왔다. 시에서는 연말에 시범경로당을 평가하여 우수경로당에는 시상을 하고, 우수사례는 타 경로당으로 전파하는 등 노인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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