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북권역 주말리그(고등,중등부) 축구대회가 3월 ~ 9월말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영덕강구중학교 축구장과 영덕군민운동장에서 치러진다. 작년 이 대회에선 강구중학교 축구부(교장 김두상)가 전·후반기 종합우승으로 영덕축구의 기상을 드높였다.

영덕군에 따르면 주말리그는 전국권역별로 나뉘어 매주 토·일요일에 치러지는 형식으로, 각 조에서 우수한 팀들이 최종 왕중왕전을 치르게 되며, 대회가 치러지는 토·일요일에는 지역경기가 활성화됨으로써 지역상가들도 좋은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영덕군이 前국가대표 축구선수 박태하, 신태용, 김진규 등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축구명문고장으로서 여러 방면의 대회유치와 축구시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영덕군은 현재 천연잔디구장 2면, 인조잔디구장 3면을 보유하 고 있으며, 2011년 준공을 목표로 인조잔디구장(강구면)을 조성계획 중에 있다.

한편, 영덕군 관계자는 "이 모든 시설이 완공되면 영덕군의 축구전지훈련장 및 축구경기장으로서 역할이 더욱 확대되는 것은 물론 21C 동해안 해양스포츠관광 중심지로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