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병목)과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이창호)은 지난 25일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에서 생태관광 활성화에 필요한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자는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조치는 '경상북도-국립공원관리공단 생태관광활성화를 위한 MOU(양해각서)'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로 상호 결속하여 숙박, 교통, 정보 체계를 마련하고 공동으로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홍보할 수 있는 공식적인 의사결정시스템을 구축했다.

영덕군과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은 상생할 수 있는 생태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영덕군은 ‘영덕대게’라는 먹을거리와 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 강구항, 괴시전통마을 등 역사적 볼거리를 가지고 있고 이를 결합한 동해안달맞이영덕야간산행, 여름해변축제, 영덕대게축제, 황금은어축제 등 즐길거리가 풍부하다.

또한 주왕산국립공원은 주왕산 9경, 주산지 등 천혜의 자연과 생태관광상품을 운영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영덕군관계자는 "실제로 주왕산국립공원의 1/3의 면적이 영덕군에 있고 주왕산국립공원 분소가 설치될 예정에 있는 밀접한 관계에 있으므로 이번 조치로 실질적인 상호 연계 관광상품 개발이 가능하여 700만 관광객 유치 목표에 한 발 다가 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