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생활체육회(회장 황인철)가 주최하고 영덕군생활체육회(회장 김광욱), 국민생활체육경북검도연합회(회장 김성원)가 공동주관,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공동후원 한 '제11회 경상북도지사기 생활체육 검도대회'가 27일부터 28일 이틀 동안 영덕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15개 시․군 8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철 경상북도생활체육회장을 비롯하여 도·군의원, 시·군생활체육회장, 경북검도연합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하였으며 최영조 경상북도 문화체육국장도 개회식 후 각 시·군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작년에 이어 경산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하였으며, 2위 포항시, 3위 영덕군, 장려상은 경주시가 각각 차지했다.

한편, 이번 검도대회는 도단위의 체육행사로써 영덕군은 대회1일차 경기 후 대부분의 선수 및 가족들이 숙박을 하고 대게상가 및 음식점을 방문해 지역특산품 판매 등 경제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였으며, 대회기간 중 영덕달맞이야간산행도 같이 어우러져 영덕홍보 및 안내를 통해 향후 영덕방문을 유도하고 잠재적 경제 효과를 거두는데 크게 기여하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