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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23 01: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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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준공 예정인 남구보건의료서비스센터가 현재 친환경적인 건축물로 시공 중이라 기대되고 있다.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현재 대명2동에 건립 중인 남구보건의료서비스센터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친환경 건축물로 조성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해 3월 공사를 시작한 남구보건의료서비스센터는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4376.04㎡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며, 디지털방사선촬영시스템과 골다공증 검사기 등 의료장비 현대화 사업에 주력 하는 등 최첨단 의료서비스센터를 구축 중이다.

특히 신축중인 남구보건의료서비스센터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친환경적인 건축물로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우선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하여 전기사용량의 일부를 대체할 계획이다. 이는 전기생산을 위한 화석연료 사용량을 감소시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도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40㎡ 규모의 옥상에 인공토양과 조경을 설치해 건물내부의 단열효과 증진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을 위해 커튼월 설치면적을 50%로 제한하고, 커튼월의 채광 및 조망의 제외부분은 에너지 절감을 위해 단열재 등을 보강 설치한다. 이와 함께 결로현상 및 에너지 사용을 줄여주는 로이복층유리를 사용하여 에너지 효율을 최대화할 방침이다.

한편 보건의료서비스센터 동편에 1,005㎡ 규모의 소공원을 조성하여 도심 속 녹지 공간 확대와 쾌적한 주거 공간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자전거 이용객들을 위해서는 자전거 보관대도 설치된다.

남구청에서는 친환경적인 건축물 신축을 위해 2008년 기본설계자문회의를 시작으로 마감자재선정 자문회의와 외장변경자문회의 등 건축․디자인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현재 시공 중인 남구보건의료서비스센터는 의료장비현대화는 물론 다양한 이용시설의 확대로 주민들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에너지를 절약하고 환경오염을 줄이는 친환경 건축물로 대구의 대표적인 의료서비스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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