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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18 01: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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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 지 10년 이상 돼 낡고 불편해진 공동주택이 깨끗한 새 옷으로 갈아입을 기회가 생긴다.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대구광역시 남구 공동주택관리지원조례」에 따라 지은 지 10년이 넘은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정비사업 추진 중인 단지 제외)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

남구의 공동주택관리지원사업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후된 공동주택 중 공공부분에 대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올 예산은 1억원으로 1개 단지에 지원 금액은 공사비의 1/2 범위 내로 한다.

지원대상 사업은 단지내 도로와 보도 보수, 어린이 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하수도 준설 및 보수, 단지 개방을 위한 담장허물기 사업, 가로조경시설 관리 등으로, 지원을 원하는 공동주택의 관리주체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쳐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한 후 관할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 마감은 오는 3월 19일(금)까지며, 4월 중 현지조사와 공동주택관리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이 결정된다.

한편 남구에서는 지난 2008년 12월 30일 「남구 공동주택관리 지원조례」를 제정하였으며, 지난 해 효성타운 외 12개 단지에 1억 6천 2백 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단지 내 도로포장과 어린이 놀이터 보수 등을 마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2010년도 남구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홈페이지(http://nam.daegu.kr/)를 방문하거나 건축과 ☎ 664- 2953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도영길 건축과장은 “현재 남구에는 지은 지 10년이 넘은 2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이 총 28개 단지, 7천여 세대가 있다”며 “공동주택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이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좀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기 바란다”며 지원사업 신청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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