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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6-19 19: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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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에서는 일부 공익근무요원의 복무 이탈 등 요원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공익근무요원들의 근무의욕 향상 및 직원과의 유대감 강화를 위해 공익근무요원 주간을 운영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음성군 관계자는 “일부 공익근무요원들이 임무수행 동기 결여나 조직과의 이질감 등으로 무단 복무 이탈 사례가 발생하는 등 자원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며 배치부서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하고 공직자들과의 유대감을 높이고자 공익근무요원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군은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을 집중 멘토링 기간으로 정하고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공무원과 출퇴근 시간을 맞춰 연장 근무하며 회식 및 취미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직원과의 격의 없는 대화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유대관계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 9월 6일에는 공익근무요원과 관리부서 직원이 함께 관내 봉학골 산림욕장 또는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을 방문해 서바이벌 게임이나 체육대회 등의 행사를 통해 상호 간 화합을 다지는 한편, 소양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해 공익근무요원과의 격차를 줄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모범 요원을 선정 시상하고 특별휴가를 주는 등 우수 요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업무수행에 대한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한 9월 7일에는 공익근무요원 없는 날을 운영, 8월 마지막 주와 멘토링 기간에 한 시간씩 연장근무한 것에 대해 요원 전원 휴무일로 정해 공익근무요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행사기간에 쌓은 상호 간의 인간적 유대관계를 요원들의 복무종료 시까지 계속 유지해 나가는 것이 시책의 기본 취지”라며,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대부분 요원의 명예를 수호하고, 이들이 무사히 국방의 의무를 마칠 수 있는 여건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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