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동군, 차별화된 희망근로를 위한 바쁜 걸음 재촉 - 소기업 인력지원 사업, 슬레이트지붕 개량사업 등 다양한 시도 돋보여
  • 기사등록 2010-02-10 02:05:46
기사수정
 
하동군은 오는 22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2010 희망근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단위사업을 발굴하는 등 기존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사업과 차별화를 위한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한시적 일자리 사업인 희망근로를 소기업 취업 지원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탈바꿈하고자 「2010 희망근로 소기업 인력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2010 희망근로 소기업 인력지원 사업」은 경기 침체와 고용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기업이 희망근로 참여 중인 근로자 중에서 신규 인원을 채용할 경우 고용 인원 1인당 월 60만원의 고용 채용장려 보조금을 최고 6개월간 지급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한다.

또한 인력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희망근로자는 근무기간동안 월 120만원 이상을 급여로 받을 수 있으며 산업현장의 직업 훈련을 통해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지역 소기업과 실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희망근로의 친서민성 강화를 위하여 군은 작년에 이어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을 2월 말부터 시행예정이며 이번 사업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8세대의 슬레이트 지붕을 강판 지붕으로 교체하여 농촌지역 어려운 계층의 건강권 제고와 주거복지 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2010 희망근로 사업은 ‘09년 희망근로의 연장선상에서 출발 했지만 사업 내용이나 추진 방법 등은 좀 더 다양화되고 발전 되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 개발을 통해 지역 실업자 뿐만 아니라 나아가 지역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동군의 2010 희망근로 사업은 전국보다 일주일 앞선 2.22부터 시행하며 참여인원의 규모는 200명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4368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