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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9 13: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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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찰서(서장 안종익)는 8일 안동시청서 근무하는 8급 공무원 A씨를 횡령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피의자 A씨는 2004년 7월 영주시청에서 9급 공무원 근무를 시작해, 2006년 7월 안동시 서구동사무소로 전입했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됐다. A씨는 이후 2007년 8월부터 안동시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 관서운영경비 등 회계업무를 담당하면서 15회에 걸쳐 박물관내에 가전제품 및 비품 등을 구입하지 않았으면서, 구입한 것처럼 서류 작성 후 지출전표에 해당 계장의 도장과 관서 직인을 몰래 날인한 후 거래 금융기관에 제시해 자신의 모친인 B씨의 계좌로 이체시키는 방법으로 1억6천여만원을 횡령, 유흥비 등으로 탕진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횡령기간과 횡령 규모 등으로 보아 피의자의 동료 상사와의 공모여부를 조사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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