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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05 09: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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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청은 2월부터 구정 소식지(서구광장)를 읽을 수 없는 분들을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음성으로 제공한다.
 
지금까지 책자형으로 제공하던 서구소식지를 음성으로도 제공하여 정보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1,273명) 및 어르신(65세이상 24,221명), 다문화 가정(700여명) 등 26,194여명의 글을 읽을 수 없는 분들에게 구정 소식을 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읽어주는 소식지는 주민 알권리를 보장하고, 장애인 편익증진과 선진 복지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으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소식지에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사업은 비예산으로 추진하며 서구청 방송동아리 회원들이 서구소식지를 방송실에서 직접 녹음하여 음성파일로 변환시켜 서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이순열(여, 67세) 시각장애인 대구서구 지회장은 “구청에서 정보에 취약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힘써 줘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홈페이지를 통해 서구의 소식을 편하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규 문화공보과장은 “이번 사업은 정보소외계층인 시각장애인, 어르신, 다문화 가정에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점자 소식지 발간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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