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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2-18 0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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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구 의회(의장 김동원)는 18일 오전 11시 의회 본회장에서 달서천 위생처리장내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반대를 위한 결의대회를 갖는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지역은 서구 상리동 2-1번지 위치하며 2011년 세계 육상 선수권대회와 2013년 음폐수 해양투기 전면 금지에 대비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사업으로 부지 51,980㎡ 연면적 22,537㎡이며 하루 처리용량은 300톤이며 사업비 666억원이 들어가며 공사기간은 2009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진행계획은 2~3월중 도시계획시설 변경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공사를 개시하고 2011년 8월까지 분뇨처리시설 및 상부조경시설을 완료하고 2012년 6월에 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며 폐기물 처리시설 설치 시 연간 63억원 예산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서구 의회는 2월 2일 오전 10시 의회 제2회의실(3층)에서 음식물처리시설 관련 의원 간담회를 개최한데 이어 11일에는 김범일 대구시장과 단독면담을 가졌다.

또한 2월 17일에는 서구의회 운영위원 간담회를 가졌으며, 2월 18일에는 서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전체의원이 어께띠를 두르고 결의대회를 갖기로 하였다.

김동원 서구의회 의장은 “서구에 비선호 환경시설인 염색공단 폐수처리장, 달서천 하수처리장, 북부 하수처리장, 달서천 위생처리장, 열병합발전소 등이 기존에 있는데도 또다시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이 서구 지역에 들어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다수 서구지역 주민들이 비선호 환경시설인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것에 적극 반대한다“며 ”서구의회 의원들은 지금 공사 진행 중인 설치공사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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