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이우장학회 제7회 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3일(수) 오전 11시 대구 수성관광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여우균 이사장과 기관단체장, 학부모, 장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49명으로 4년제 대학생 33명에게 각 500만원, 2~3년제 대학생 2명에게 각 200만원, 고등학생 3명에게 각 80만원, 중학생 3명에게 각 50만원, 초등학생 8명에게 각 30만원씩 총 1억7,53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재단법인 이우장학회는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계속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면학의 길을 열러주기 위하여 2002년 11월 기본재산 10억원으로 출발하여 2004년 10억, 2008년 10억원을 추가 출연해 현재 자산 3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4년 장학금 지급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대학생 188명에게 5억9,350만원, 고등학생 21명에게 1,050만원, 중학생 21명에게 660만원, 초등학생 57명에게 1,1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총 287명의 학생들에게 6억 2,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재단법인 여우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재에 대한 지원은 곧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일로 믿고 있으며, 선발된 장학생들은 지역사회와 우리나라, 나아가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해 주기”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 관내 장학회는 기존 달성장학회 50억, 읍․면 장학회 110억원, 기타장학회 30억원 등 190억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되었으며, 금년에도 장학회별로 기금을 확충할 계획으로 있어 장학기금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어 명실공히 전국 최고의 장학시스템으로 지역의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의 획기적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