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관리자 없는 농산물전자상거래 중개쇼핑몰 김천노다지장터(www.gcnodaji.com)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입점농가 교육을 실시 운영능력이 있는 농가만을 입점 입점농가 상당수가 유통비용을 농가소득으로 창출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10월 6일 1차 입점농가교육을 시작으로 이번 교육은 2010년 1차 교육으로 51명의 농업인 부부가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미 앞서 입점한 대부분 농가들이 활발하게 영업을 하고 있어 교육생의 열의는 대단하다.

교육기간은 1월 19일부터 2월 18일까지 10회 30시간으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야간에 농업기술센터 e-비즈니스 교육장에서 실시한다.

또한,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농업인들은 김천노다지장터 시스템관리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영업활동 등 실무교육을 받아 입점과 동시에 매출을 낼 수 있는 공부를 하는 것이 지상 최대 목표라고 말하면서 낮에는 농기계를 가지고 들판을 누비고 밤에는 컴퓨터와 씨름을 해도 즐겁기만 하다고 입을 모았다.

김정환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어려운 농업여건 하에서 유일하게 법이나 제도개선 없이 농가의 노력만으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것이 농산물인터넷 판매로 지난해 개발한 김천노다지장터를 6개월 동안 운영하고 분석한 결과 운영자인 농가와 소비자 모두 다 만족하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관은 "관내농업인이면 누구나 김천노다지장터에 입점이 가능하고 입점을 희망하는 농가는 김천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를 방문 신청하거나 김천노다지장터(www.gcnodaji.com)에서 신청할 수가 있으며 입점에 따른 비용은 김천시에서 전액 부담함으로 별도의 비용은 없으며 농가는 쇼핑몰에 입점 잘 운영하여 농가소득만 올리면 되며, 자세한 내용이나 안내가 필요하신 농업인은 기술보급과 농업경영담당 부서 전화 420-5061번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