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현재 대구에서 유일하게 「생활민원처리 원-스톱 시스템」운영을 위해 현장민원처리 전담팀을 운영중이다.
|
주민들의 생활현장에서 일어나는 각종 민원의 대부분이 즉시 처리되어야 할 긴급한 사항인 점을 감안하여 대구 남구청에서는 간편한 접수와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하여 ‘생활민원처리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이를 위해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현장민원처리 전담팀을 두고 있다.
특히 ‘생활민원처리 원-스톱 시스템’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생활공감기획단에서 제1차 생활공감정책 중앙/지방 자유과제 사회․안전분야 21개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장민원처리팀은 지난 2006년 8월 처음 신설되어 해마다 괄목할 만한 결실을 거둬오고 있다.
민원발생 현황을 사례별로 살펴보면 지난해의 경우 △ 교통, 주차관련 117건 △ 도로, 방범등, 하수도, 노점상, 노상적치물 375건 △ 청소, 소음, 폐기물, 재활용 774건 △ 공원녹지, 시장관련 33건 △ 건축, 광고물 147건 △기타 각종 문의 977건으로 신속하게 처리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였다.
남구청에서는 한국통신 114안내를 통한 생활민원신고 지정번호를 운영하고 있으며(☎ 476-3000~1), 야간이나 공휴일에도 당직자가 접수, 현장확인 후 최대한 빠르게 처리부서로 인계인수하고 있다.
현장민원처리팀 윤용득씨는 “저희 팀으로 연락이 오는 민원들은 즉각적인 조치를 필요로 하는 사안이 대부분”이라며 “때로는 담당부서 지정이 애매하거나 주민사유지 등에서 일어나는 민원으로 해결이 곤란한 경우도 많지만 여러 분야 직원들의 지혜를 모아 해결하다 보면 정말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철순 기획조정실장은 “우리 구에서는 발로 뛰는 현장민원처리팀 운영으로 주민들의 불만을 최대한 빠르고 시원하게 해결해드리고 있다”며 “올 한해도 부족한 점을 보완하여 더욱 나은 민원처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