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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28 09: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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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래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설맞이 남구사랑 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는 지금까지 5개 시장에서 실시해 오던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8개 시장으로 확대, 경기침체와 대형유통업체 등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장보기 행사는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28일은 관문시장, 29일(금)은 성당시장, 2월 1일(월)은 봉덕시장, 2월 2일(화)은 대명시장, 2월 3일(수)은 영선시장, 2월 4일(목)은 대명중앙시장과 남부시장, 2월 5일(금)은 명덕시장에서에서 이루어진다.

이번 장보기 행사에는 임병헌 구청장을 비롯하여 공무원과 새마을 부녀회 등 500여명이 참여한다.

남구청에서는 대구시 구․군 중 유일하게 재래시장상품권인「남구사랑상품권」을 자체 제작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설 명절기간 동안 각 실․과․동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천만원 가량의 상품권을 구매하는 등 재래시장상품권 사용과 재래시장 이용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동 주민자치위원회를 비롯해 새마을운동 대구남구지회, 바르게살기 남구협의회 등에서도 제수용품 구입을 위해 남구사랑상품권을 이용, 관내 재래시장 장보기에 동참한다.

남구청에서는 주민들이 설을 맞아 각종 제수용품을 구입할 때 남구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관내 재래시장에서 구입해 줄 것을 협조 요청한 바 있으며, 남구 시장 상인연합회 소속 상인들과 합동으로 재래시장 내 홍보현수막을 달고 전단을 배부하는 등 각종 홍보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석태옥 시장경제과장은 “고물가로 차례상 보기가 쉽지 않은 요즘 재래시장을 찾으면 보다 저렴하고 알찬 제수용품을 장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설에는 많은 주민들이 재래시장에서 차례상 준비를 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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