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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0-01-15 07: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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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9년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에서 대구에서는 유일하게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은 대구광역시 남구(구청장 임병헌)가 2010년 희망근로사업의 청사진을 공개했다.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2010년 3월부터 4개월 간 실시되는 희망근로사업에 33억원의 예산을 투입, 588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친서민사업과 생산적 사업, 주민숙원 사업 등 3가지 중점분야로 나눠 작년 못지않은 성과와 주민호응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몇 가지를 살펴보면, 저소득층 세대에 슬레이트 지붕을 교체하는 등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도배, 장판 교체 등 집수리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폐공가를 철거하여 관내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며, 다문화지원정책의 하나로 다문화가정에 한국어 강사를 보내 언어소통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아울러 순수주택 지역인 우리구의 하구수 등을 준설하고 악취방지제를 설치하며 저소득층에 PC를 수리하여 친서민적이고 생산적인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구청에서는 윤흥식 주민생활과장을 총괄팀장으로 하는 ‘희망근로프로젝트 T/F 팀’을 편성하여 주민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프로그램을 구상중이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주요사항을 심의․의결할 ‘희망근로추진위원회’도 구성․운영한다.

현재 남구에서는 22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희망근로사업 참가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한편 남구청에서는 지난해 희망근로사업으로 △희망교복만들기 △한지공예품제작 △저소득층 집수리 사업 △ 보일러 교체사업 △ 노후 담벽 벽화그리기 등을 추진, 대구시 8개 구․군 중 최우수로 선발, 행정안전부의 서면과 현장심사를 거쳐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된 바 있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지난 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희망근로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주민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사업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2010년 희망근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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