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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레저스포츠로 160억원 벌어들였다... - 전년도 전지훈련팀 유치/각종체육대회개최/골프장 등 스포츠관련 이용객 40…
  • 기사등록 2010-01-13 21: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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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스포츠팀 전지훈련과 전국․도단위의 체육대회가 잇따르면서 영덕군은 전년도에 경기불황속에서도 짭짤한 경제적 효과를 보았다.
 
12일 영덕군(군수 김병목)에 따르면 스포츠를 통한 지역방문객이 2007년 32만명, 2008년 35만명, 2009년 40만명에 육박, 매년 5%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전년도영덕군 전체 관광객 600만명의 약7%에 이른다고 말했다. 전년도 영덕에서 열린 전국 단위 이상의 체육대회는 MBC-ESPN 대학장사씨름, 노동부장관기 족구대회 등 4회, 도단위 2회, 군수기 등 각종대회 10회 등 총16회에 이른다.

또한 전년도에는 성남일화프로축구단을 비롯하여 인천대학교 축구부 등 전국의 초․중․고․대학교 및 실업 10여개 명문 축구팀 선수 2,700여명이 방문하여 전지훈련을 하였으며 올해에도 1월중 천안일화여자축구단 전지훈련이 확정되었으며 이 밖에도 여러축구클럽이 방문 문의가 이루어지고 있어 숙박, 음식점 등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군관계자는 행복한 고민을 하고 있다.

영덕군은 최근 여러 스포츠관련 통계자료를 통해 체육대회와 전지훈련팀 유치/골프장 이용 등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년도 기준 골프장이용 방문객이 약10만명으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현재 24홀에서 올해완공을 목표로 3홀추가조성에 있어 더많은 이용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체육대회개최와 전지훈련팀 방문, 각종 체육시설 이용객이 30만명에 육박하고 있어 160억원의 지역경제활성화 효과를 가져왔으며 지역 숙박, 음식점, 특산품 등을 소비하여 이로 인한 생산유발효과와 지역브랜드 홍보 등 간접효과가 30억원 이상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 체육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은 성과는 스포츠를 단순한 여가활동의 개념이 아닌 치열한 지방자치단체간의 경쟁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재빠르게 인식전환을 하였으며, 이와 함께 매년 체육인프라 확충에 영덕군이 대규모 예산을 투입할 정도로 관심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말했다.

특히 영덕군은 전년도에 영해생활체육공원확충사업으로 부지면적 76,741㎡, 총사업비 21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인조축구장, 야구장, 족구장 등을 완공하여 북부권 주민생활체육 저변화는 물론 경북의 대표적 종합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올해에도 강구축구장(생활체육공원)조성 사업으로 부지면적 321,000㎡, 총사업비 130억을 투입하여 인조축구장, 풋살구장, 생활체육시설, 강구항 우회도로 등 2011년 완공으로 목표로 추진중에 있으며. 전용탁구장, 영해초등학교 인조축구장, 영덕고등학교 인조축구장 조성 등 굵직한 체육인프라 사업들이 올해에 모두 완공되어 경북의 스포츠메카로 급부상할 예정이다.

2010년 영덕군은 지역주민 여가활동 프로그램에도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공공체육시설인 영덕문화체육센터 內 수영장, 체육관, 헬스장, 여성회관, 문화원, 청소년문화의 집과 읍․면 노인복지회관 등에 다양한 프로그램과체육바우처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건강 및 문화생활증진에 더 많은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덕군 김성락 주민생활지원과장은 "현대적 체육인프라를 활용한 스포츠관광객 50만명 유치”라는 2010년 슬로건 아래 각종 브랜드 대회유치와 체육인프라 확충을 통한 전지훈련의 메카로 도약하기 위해 홍보와 유치에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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