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정하동 아늑골 한 농장에 사냥개 3마리가 습격해 염소와 닭, 오리 등 30여마리를 물어 죽인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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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11시30분경 농장주인 A씨가 사료를 주기 위해 염소우리에 가보니 사냥개 3마리가 침입해 염소 18마리, 토종닭 8마리, 오리 1마리 등 총 27마리가 물려 죽어 있는것을 농장 주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동물보호소 관계자와 협조해 농장 안에 있던 사냥개를 119구조대가 포획해 안동시동물보호소에서 보관중에 있다
한편, 경찰은 사건현장 주위를 탐문하고 이 지역에서 사냥을 한 사냥꾼을 수배하는 등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