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보행환경이 열악해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던 안동댐 진입도로 법흥 인도교에서 안동댐 주차장까지 L=2.02㎞에 보행자도로 및 자전거도로, 한전주 지중화사업, 교량L=75m를 신설했다고 안동시가 27일 밝혔다. 이번에 완공된 법흥인도교에서 안동댐 주차장까지 보행자도로 및 자전거도로는 교통사고사상자 절반줄이기 프로잭트 일환으로 추진한 안전한 보행환경조성사업에서 안동시가 시범사업지구로 결정돼 총 45억원(국비22.5 시비22.5)의 사업비로 실시했다.

특히, 이 도로는 왕복2차선인 안동댐 진입도로로 이곳을 찾는 관광객 및 안동시민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로 이용하고 있었으나 기존 자전거 도로가 협소하고 인도폭이 좁거나 없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환경이 열악하여 각종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었다.

한편, 안동시 관계자는 "이 사업이 완공됨에 따라 보행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다닐수 있는 공간이 조성되어 안동호의 수려한 수변경관 및 자연환경과 주변에 있는 신세동7층전탑, 임청각 등 문화재와 어우러져 걷고 싶은 도로로 인식되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이용자가 증가됨은 물론 교통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