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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22 07:3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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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수성구청이 전국기초단체 중에서 가장 먼저 마련한 서민일자리사업인 “공익창출프로젝트”는 연말까지 연인원 6만8천여명의 실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서민들의 가계안정에 도움을 주었을 뿐 만 아니라 일자리사업을 통해 쾌적한 녹색생활환경 조성에 가시적인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에서 추진한 공익창출프로젝트 사업은 올해 예산 중 직원복지예산, 해외연수비, 체육대회 경비와 급여 반납분 등으로 마련한 49억원을 실직한 저소득주민 77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였으며, 정부에서 추진한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보다 6개월 앞서 준비한 순수 구비사업으로 단기일자리 마련을 위한 선도사업으로 평가되었다.

“공익창출프로젝트”는 연초 세계적 금융위기를 맞아 국가경제 전체가 침체위기에 빠지면서 가장 먼저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의 삶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이 되자, 수성구청은 구정의 최우선과제로 서민생활안정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였으며

참여하는 주민들이 구정 발전에 참여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일을 할 수 있도록 기존의 공공근로와는 차별화된 23개 분야에 일자리를 마련하여 제공했다.

그 결과로 건강한 숲가꾸기 6개소 500㏊, 가로변 제초 및 연결녹지 정비 192,000㎡, 공공건물벽화그리기 2,558.9㎡, 현수막․벽보 등 불법광고물정비 475,800건, 하수도슬러지 준설 1,800개소 102Km, 주정차질서계도를 통한 기초질서지키기 55,780건, 수성구관내 64개교에 급식 및 사서도우미 연인원 8,997명 지원, 저소득층자녀 방과후 학습지도 연인원 48,829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이루어 내었고, 특히 녹색생활환경 조성과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대비한 환경정비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와 같이 공익창출프로젝트가 서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공익목적의 많은 사업에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사업추진부서에서 사전에 철저히 준비하여 사업장과 인력 관리에 만전을 기하였을 뿐 만 아니라 사업 참여자들이 내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사업에 임한 노력의 결과이다.

중동에 거주하는 일자리사업 참여주민 박모씨는 “저의 작은 노력이 이웃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되었다는 것이 행복했고, 추억이 생겨 너무 흐뭇하다.”라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김형렬 수성구청장은“당초 사업발굴시 구청은 도시이미지를 제고하는 사업발굴에, 참여주민은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데 역점을 둔 결과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으며, 본 사업을 결산하면서 앞으로는 보다 더 생산적인 일자리를 발굴해야겠다는 교훈도 얻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서민생활에 짙은 어둠과 고통이 다가올 경우 수성구가 선도적으로 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등불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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