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에서는 연말을 맞아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전직원이 함께 하는 불우이웃돕기』를 실시한다.

이번 불우이웃돕기는 남구청 각 실․과와 남구보건소, 13개 동 주민센터 등 29개 부서가 참여하며, 민원담당 직원 및 부서필수 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이 관내 불우이웃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 전달 및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번에 방문하는 시설은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 등 노인요양시설 6곳, 남구장애인주간보호센터 등 장애인보호시설 6곳, 남구지역아동센터 등 아동시설 10곳,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여성보호시설 5곳, 요한바오로2세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2곳 등이다.

특히 이번 불우이웃시설 방문은 해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종무식에서 실시해 오던 직원 다과회를 취소하고 해당 예산 260만원 활용하여 이루어지는 것으로 더욱 의미가 크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최근 경제위기를 맞아 더욱 어려운 우리 이웃들을 위해 남구청 직원들이 힘을 합쳤다”며 “비록 큰 도움은 되지 못하더라도 잠시나마 작은 위안과 용기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