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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2-02 06: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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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 4월 1일부터 지역의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고 어린이 질병 및 안전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전국 광역시도 단위에서는 처음으로 둘째이상 출생자녀 등을 위한 순수보장형 어린이 종합보험인『컬러풀 어린이 안심보험』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컬러풀 어린이 안심보험은 금호생명, 대한생명, 제일화재, 동부화재 4개 보험사에서 지원하고 있으며, 10월 31일 현재 보험가입 인원은 6,864명으로 그 중 489명이 입원, 통원, 수술 등으로 141,537천원의 혜택을 받았다.

각 보험사별 개인별 최대 수혜자는 금호생명은 뇌관련 질환 입원으로 3,025천원, 대한생명은 심장관련 수술로 25,240천원, 제일화재는 황달 증상으로 1,004천원, 동부화재는 고열 입원으로 1,975천원의 보험혜택을 받았다.

안심보험은 월 2만원 이내의 생명 또는 손해 보험료를 5년간 납입해주고 10년간 보장해 주는 순수보장형 어린이 종합보험으로 지원대상은 2009년 1월 1일 이후 둘째이상의 출생아 또는 출생예정인 36주이상의 태아를 대상으로 하며, 첫째아이가 쌍태아 이상인 경우에는 첫째아이를 포함한 모든 출생아이다.

어린이 안심보험도 일반적인 보험과 같이 피보험자의 질병 등 보험사고가 객관적으로 확정되어 있는 경우에는 가입이 어려움으로 태아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주요 보장내용은 암보장, 상해보장, 질병보장, 골절․화상보장, 위로급여금, 실손의료비, 자녀배상책임 등이며, 손해보험의 실손의료비와 자녀배상책임을 제외한 보장항목은 다른 보험상품과 중복보장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자녀 출생 1개월 전부터 출생 후 6개월까지 보험가입자(부모 등 피보험자의 친권자)가 대구시와 4개 보험사가 공동으로 제작한 홍보물에 제시된 4개 보험상품 중에서 아이에게 적합한 보험을 합리적으로 선택하여 해당보험사의 전용창구로 전화를 걸어 청약하면 된다.
※ 금호생명(1577-8822), 대한생명(429-8531~2), 제일화재(1544-9399),
동부화재(1577-6260)

보험료 지원은 안내문에 제시된 보험상품을 보험가입자가 택일하여 해당보험사와 상담한 후 청약을 하면 보험사에서는 피보험자의 거주지 구군으로 보험료를 청구하고 구군에서는 해당보험사로 보험료를 직접 지급하게 된다.

어린이 안심보험 안내문은 구군보건소, 민원실, 읍면동에서 받을 수 있으며, 직접 방문이 어려우신 분은 시홈페이지 생활정보→사회복지→여성→출산지원에서도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에서는 자녀양육에 어려움이 없는 바람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회성의 단기적인 현금지원이 아닌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안심보험을 지원하는 것이니 만큼 지역 출산율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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