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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20 02: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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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 농민들이 직접가꾼 배우와 양념으로 김장김치를 담아가세요.

오는 11월29일 김장김치담기 체험이 열린다. 한 가정당 40kg까지 담아갈 수 있다

이번 김장김치 쓰이는 재료는 칠곡군 백운리 산에서 가꾼 배추. 가산면 석우리의 마늘, 석적 도개리 고추를 사용하였다.

사용하는 젓갈은 2년 묶은 새우젓은 강경, 갈치 속젓은 마산에서 직접 구했다. 배추 절임 소금도 서해산 천일염으로 하여 칠곡 우수농산물 생산농가들의 모임인 칠곡장e네(www.77jang.com) 회원들이 직접 절인다.
 
“우리지방 특유의 깔끔하고 칼칼한 김장김치 맛을 보실 거예요. 재료가 좋으니까 속을게 없지요” 김종근씨(58세. 칠곡장e네 대표)는 “칠곡농부들의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아파트에선 김치담기가 불편하죠. 겨우내 가족건강을 도와줄 밑반찬인데 함부로 구입하기도 쉽잖고, 재료도 확실하고 장사속이 아닌 농심으로 준비하니깐 믿을수 있지요” 올해 배추와 무를 가꾼 유영구(50세.지천면 백운리)씨는 칠곡군농부들이 소비자들에게 칠곡산 농산물을 홍보하는데 주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올해 2번째 열리는 이번 김장김치 담기를 도우는 이규주 칠곡농촌체험연구회 회장은 “김치담기 하나도 어른들은 양념버무리고 아이들은 팽이도 치고 연도 날리고- 금방 삶은 돼지고기수육과 햇김장김치로 밥도 같이 먹고, 우리농산물이 좋다는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겁니다‘ 하고 말했다.

이번김장김치를 기획하는 칠곡군관계자는“대구소비자들께서 편하게 오시도록 김치를 버무리는 장소를 대구 북구에 있는 경상북도농업기술원에서 준비했다”며 농민과 각기관이 힘을 합쳐서 우리농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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