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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03 19: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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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11월 2일 산불감시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11월 2일에서 12월31일까지로 설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산불감시단 발대식에는 읍․면산불감시원, 산불진화대, 감시탑근무자, 관련 공무원 등 총150명이 참석하여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교육 및 계획을 수립하며, 오는 11월 4일에는 달산면 옥계리 팔각산등산로 주변에서 산불조심 캠페인 및 산지정화활동을 함께 실시하여 가을철 관내 등산로를 이용하는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산불조심 과 산림보호을 홍보하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팔각산 863ha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하고 등산로 26㎞(팔각산, 산성계곡, 갓바위, 동대산)에 대한 출입통제를 강화하며, 산불감시카메라 2대(고불봉, 삼협촌) 상시 가동 및 9개 읍․면에 산불감시원을 배치시켜 산불감시활동에 착수하고, 산불진화대․산불감시탑(7개소) 근로자를 상시 고용하여 산불진화 및 예방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뿐만아니라 산불진화장비를 보강하고, 산불진화용 특장차량 2대를 강구면과 영해면에 각각 배치시켜 유사시 신속하게 초동진화 할 수 있도록 했으며, 건조주의보 발령시 즉각 산림청 헬기가 기동배치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유지하여 한건의 산불도 발생치 않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영덕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가뭄으로 어느 때보다 산불 발생위험이 높아 가을철 논밭두렁 소각, 담뱃불 등 조그만 불씨 하나에도 주의를 당부하며, 군민의 작은 관심과 참여로 큰 산불을 함께 막아낼 수 있다."라면서, " 군민들 스스로 삶의 터전인 숲을 보호하여 작은 불씨하나도 지나치지 않는 눈길이 필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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