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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최고령 700년 느티나무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 포항지역 최고령 나무로 높이 16m, 둘레 6.9m에 이르는 거목이다...
  • 기사등록 2009-11-01 18:2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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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신광면 마북리 포항지역 최고령 느티나무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알록달록 오색단풍은 아니지만 700년을 살아온 긴 세월 만큼 위엄있는 가을 정취를 뿜어낸다.

마북 느티나무는 지난 82년 경북도 보호수 제1호로 지정된 포항지역 최고령 나무로 높이 16m, 둘레 6.9m에 이르는 거목이다.

지난 98년 마북저수지 확장 공사로 수몰될 위기에 처하자 현재 위치로 옮겨져 보호해오고 있다.

또한 2002년부터 해마다 칠월칠석이면 포항노거수 회원들과 마을주민들이 나무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며 막걸리를 대접하는 "막걸리 마시는 느티나무"로도 유명하다.

마북 느티나무가 천수를 다하기를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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