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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산악동호인 내연산에 온다. - 포항서 제29회 내연산악제 및 제2회 포항시장기 전국등산대회 개최
  • 기사등록 2009-10-29 1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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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산악동호인 1만명이 송라면 내연산에서 찾아 등반대회를 연다.
 
포항시산악연맹이 주최하고 포항시가 후원하는 ‘제29회 내연산악제 및 제2회 포항시장기 전국등산대회’가 오는 31일과 11월1일 이틀간 포항시 송라면 내연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29회째를 맞는 내연산악제는 경북도내 120여개 산악회 동호인들의 상호교류와 친목도모에 견인차 역할을 다해 왔으며, 올해부터 전국에 있는 산악동호인들이 참가할 수 있는 전국대회로 개최된다.

이번대회는 첫째날 산상음악제와 화합의 어울마당 행사로 포항시를 찾은 동호인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며, 이튿날은 내연산 등반대회가 이어진다.

내연산 등반대회는 남여 일반부, 남여 장년부, 혼성부 등 5개 부문별로 전국의 산악동호인 1만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스스로의 체력을 점검한다.

이번대회가 열리는 송라면 내연산 일원은 경북 3경의 하나로 꼽히는 경승지로 포항에서 자랑하는 광광지이다. 보물 제430호의 원진국사 사리탑과 보물 제252호로 지정된 원진국사비가 보존된 고찰 보경사가 있으며,

경상북도의 금강산이라 일컬어지는 갑천계곡은 연산폭포, 관음폭포 등 12폭포로도 유명하며, 수많은 소와 기암절벽이 어우려진 빼어난 계곡미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곳이다.

이에 앞서 열리는 내연산악제는 화합한마당 어울림 행사로 치러지고 캠파이어 행사도 있어, 짙어가는 늦가을 정취와 함께 온가족이 내연산 자락아래에서 한 장의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본다.

포항시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산악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하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산악동호인들에게 좋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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