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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9 18: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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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가는 가을주말 을가을꽃의 대명사, 절개를 상징하는 국화꽃향기에 취해 보는 것은 어떨까? 화왕산 기슭에 (화왕산입구 제3주차장) 창녕제일고등학교 조경과 학생60명이 1년간 국화를 가꾸고 다듬어 꽃을 피워 선보인다.

이번 국화꽃 향연에는 대국, 소국, 분재작, 대형작등과 진분홍 연분홍 진노랑 연노랑 흰색 보라색등 각양각색의 국화류 1천5백여 점이 출품되어 가을을 적시고 있다.
 
10월30일부터 11월2일까지 이어지는 국화전시회는 국보34호 동탑 모양을 만들어 찾는 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전시한 국화는 모두 창녕제일고 조경과 차선규선생님(56)의 지도로 자체 생산한 것으로 별, 파도, 하트 등 각종 모양의 국화를 디자인해 가꿔낸 것으로 소박하면서 내일의 주역인 학생들이 만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을 만큼 보는 이들로부터 감탄사를 자아내게 하고 또 다른 볼거리로 현애작 40점 목부작 40점 석부작40점등 각종분재 120여점도 전시하고 있다.
 
이 전시장은 화왕산 자락에 농산물직판장과 학생들이 만들어낸 천연비누까지 전시판매하고 창녕특산물인 단감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잡을 수 있다.

화왕산 억새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여 억새와 함께 가을을 만끽하면서 화왕산 등산과 가족나들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활용하면 안성맞춤이다.

김숙희(2학년) 학생은 “이 번 국화전시회는 문화와 어우러지는 지역만의 특색 있는 전시회를 학생들의 땀과 정성이 깃들어 져 있다”면서 “화왕산을 찾는 이들이 보고 즐기면서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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