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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0-29 18: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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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은 모든 농촌지역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인구감소 해결을 위해 최근 양산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넥센타이어 제2공장을 창녕에 유치. 2017년까지 1조원을 투자해 60만m부지에 친환경 타이어 생산공장을 건립, 도민 2,000명 이상을 고용키로 하는 투자협약을 성사시켰다.
 
넥센 제2공장은 내년 5월께부터 부지 조성에 들어가 11월 착공, 2012년 5월 공장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지난 2년간 86개 기업 13,463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낸 군은 우포늪 등 정정 창녕의 이미지에 부합하는 친환경 기업유치와 ‘나홀로 기업’ 남발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대합 2차 산업단지 등 9개 일반산업단지와 영선 서리 농공단지 등 8개 농공단지 등 총 17개 산업단지(면적 4,475㎡)를 조성, 200여개의 기업체를 유치해 1만 3,0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군은 기업유치를 위해 진입도로 정비와 상수도 설치비용 지원 등 투자환경 개선책과 함께 2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조성 ‘기업하기 좋은 창녕’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내년에 친환경 기업 100개를 유치, 2,0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특산품을 활용한 농촌경제 살리기 시책도 본격 추진된다. 우리나라 양파 시배지로 지리적 표시제와 경남도 추천상품 QC마크를 획득한 창녕양파의 대만과 일본, 베트남 수출시장을 연데 이어 외국 대형마트에 입점 판매를 본격 추진키로 했다.

또 산․학․관 연계법인 ‘우포의 아침’을 유치, 지난해 람사를 총회 공식 건배주로 지정됐던 양파발효주 ‘우포의 아침’의 대량생산체제를 갖추기 위해 내년에 대지면 일원에 농식품가공농단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김충식 창녕군수는 “1억 4,000만년전에 생성된 우포늪을 자손만대에 물려주기 위해 체계적인 보전 및 활용방안을 세워 친환경 농업과 생태관광을 조화롭게 접목시켜 창녕군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 만들어 나가면서 친환경 유망기업 유치로 현재 62,000 인구를 10만명 목표로 늘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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