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9-10-21 08:03:58
기사수정
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은 영남지역 최초의 고딕양식으로 사적 제290호로 지정된 계산성당에 담장을 허물고 그 자리에 화단을 만들어 소나무와 꽃나무를 심어 부족한 휴식 공간 확충으로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담장 허물기 사업은 사업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2개월 동안 공사를 통해 기존의 담장 40미터를 허물고 키가 큰 금강소나무 5그루와 소나무를 중심으로 배롱나무, 산딸나무, 화살나무, 철쭉 등 2,000여그루의 화목류를 심어 사계절 도심속 아름다운경관이 연출되도록 했다.

계산성당은 중구청의 역점 시책사업인 근대문화거리 디자인 개선사업과 골목투어 행사의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는 건축물이기도하여 담장허물기로 인해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해지면서 건축미도 자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중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담장허물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여 도심경관을 향상시키면서 도시의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397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